GN⁺: 구글을 떠나는 것에 대한 FAQ
(social.clawhammer.net)- 벤 콜린스-서스만이 Google에서 해고된 후 받게 될 질문들에 대비해 작성한 FAQ를 공유함
- 이 FAQ는 친구와 가족에게 반복적인 설명을 피하기 위함이며, 동료들이 대량 해고의 여파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작성됨
무슨 일이 있었나요?
- Google에서 또 다른 대규모 해고가 있었으며, 작성자 벤을 포함한 수백 명이 해고됨
- 장기 근속자나 고위직도 해고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벤은 18년간 근무함
왜 당신이 대상이 되었나요?
- 개인적으로 타겟팅된 것이 아니며, 실수한 것도 아님
- 이번 해고는 매우 비인격적이며, Google이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일반적인 조치로 보임
- 벤은 엔지니어링 디렉터로 "단지" 35명을 관리하는데, 일반적으로 80명 이상을 관리함으로써 어떤 휴리스틱에 의해 회사가 그가 없이도 잘 운영될 수 있다고 판단된 것 같음
이건 불공평해요! 당신이 한 모든 일에 대해 Google이 어떻게 이럴 수 있죠?
- Google은 개인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세스, 규칙, 문화를 따르는 여러 그룹의 사람들임
- 따라서 "Google"을 사랑하거나 화를 내는 것은 무의미함. Google은 의식이 없으며 의무나 빚에 대한 감각이 없음
괜찮으신가요? 정말 미안해요!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 "괜찮아요. :-)"
- Google 문화는 지난해 첫 대규모 해고로 크게 변했으며, 그는 몇 달 동안 이 불가피한 사건에 대비해왔음.
- 감정은 혼합적임: 시카고 엔지니어링 사무소를 수십 년 동안 구축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세계에서 가장 지능적이고 창의적인 사람들과 일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낌.
- "불편한 문화"와 "황금 수갑" 사이의 갈등이 견딜 수 없게 되어 안도감을 느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 벤은 Google을 떠난 장기 근속 리더들이 정체성 위기를 겪는 것을 보았지만, 그 자신은 그렇지 않음. :-)
- 다양한 취미와 숨겨진 경력이 많아 할 일과 따를 길이 많음.
- 그러나 우선적으로는 25년 이상의 기술 분야 경력 후 오랫동안 미뤄왔던 휴식이 필요함.
- 곧 자신의 Google 경력에 대한 이야기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Google 문화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사후 분석' 이야기를 발행할 예정임.
- 그는 Google에서의 경험과 문화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Debugging Teams"를 출간한바 있으며, "How to Leader" 강연도 참고할 것
GN⁺의 의견
- 이 글은 Google에서의 장기 근속 후 해고된 한 인물의 경험을 통해 대기업의 문화 변화와 개인의 경력 관리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함.
- 벤 콜린스-서스만의 긍정적인 태도와 미래에 대한 준비는 직업적 변화에 직면할 때 필요한 태도와 전략을 보여줌.
- 이 글은 대규모 해고와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며,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사례를 제시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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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콜린스-서스만의 두 강연이 경력에 큰 영향을 주었음
- "천재 프로그래머의 신화"와 "조직적 조작의 기술" 강연을 통해 전문 엔지니어로서의 사고방식을 갖게 됨
- 면접 전이나 몇 년에 한 번씩 이 강연들을 다시 보며 마음가짐을 다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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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초기의 문화와 현재의 기업 환경과의 대조
- 구글이 대학원 같은 곳이었으며, 개인의 실험과 혁신을 요구했던 과거
- 현재는 그러한 문화가 사라졌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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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대한 감정 표현의 타당성
- 구글에 화를 내거나 사랑하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상황을 결정한 사람에게 화를 낼 권리가 있음
- 저자는 철학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를 취하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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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해고당한 후의 대응
- 해고 소식을 친구와 가족에게 전달하기 위해 FAQ를 작성함
- 이러한 접근 방식이 기술자다운 특징으로 여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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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인사의 이탈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
- 충분한 저축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가 높은 일을 시작할 수 있음
- 현재의 구직 시장에서는 저급 인력의 해고가 더 문제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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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콜린스-서스만의 후속 글 "Surprised by the Response"
- 그의 반응에 대한 글을 게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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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콜린스-서스만의 다양한 업적에 대한 인식
- Subversion 작업과 엔지니어링 관리에 대한 글, 강연뿐만 아니라 뮤지컬 작곡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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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의 경험과 "불편한 문화"와 "황금 수갑" 사이의 갈등
- 오랜 기간 구글에서 일한 후, 이러한 갈등이 견디기 어려워짐을 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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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문화"와 "황금 수갑" 사이의 갈등에 대한 공감
- 이 갈등이 견디기 힘들다는 데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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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후의 재정적 안정감에 대한 냉소적 표현
- 해고의 슬픔을 큰 돈을 세면서 달래라는 비꼬는 말로 표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