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애플, 앱 스토어에서 Hey의 Calendar 앱 리젝
(world.hey.com)- 이메일 서비스 Hey가 새로운 캘린더 기능인 HEY Calendar를 별도의 앱으로 만들었으나 앱스토어 심사에서 리젝됨
- 애플은 제출 후 19일을 심사하는 데 소요하며, 1월 2일로 계획된 출시일을 놓치게 했음
-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는 기능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무료 앱을 거부
- 하지만, 앱 스토어에는 기존 서비스 계정이 필요한 유명한 앱들이 많음.
- Salesforce, JPMorgan, Netflix, Google Calendar 등이 로그인 화면으로 사용자를 맞이함
- 애플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에는 기존 계정이 필요한 앱에 대한 금지 규정이 없음
애플의 일관성 없는 규칙 적용
- 애플은 iCloud와 같은 전략을 사용하면서도 자신들의 규칙에 일관성 없이 행동함
- 애플은 자신들의 규칙을 겉으로만 준수하며, 대기업에게는 예외를 허용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 새로운 규칙을 만듦
- 애플의 서비스 수익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며, 앱 경제에서 30%의 수수료를 취하는 것이 가장 쉬운 수익임
경쟁 당국의 행동 촉구
- HEY는 애플에게 30%의 '보호 비용'을 지불하고 좌시하지 않을 것임
- 디지털 시장 법안과 미국 법무부의 소송이 경쟁 당국의 행동을 촉구할 수 있음
- 과거 미국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를 고소했을 때 시장 점유에 큰 타격을 입혔고, 구글과 애플의 부상을 가져옴
GN⁺의 의견
- 앱 스토어의 독점적 지배와 일관성 없는 규칙 적용은 개발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임. 이는 혁신과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수 있음.
- HEY와 같은 사례는 앱 스토어 정책의 변화를 촉구하는 중요한 사례로, 디지털 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음.
- 유럽연합의 디지털 시장 법안과 미국 법무부의 소송은 앱 스토어의 독점적 행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이는 기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본 건과 같은 경우면 구글도 보통 리젝합니다.
담당자가 좀 안일하게 대응한 게 아닐까 생각해요
저는 B2B 내부 사용 앱을 심사받을 때, 테스트 계정을 참고사항에 같이 제출한 기억이 납니다.
앱만 덩그러니 주어진 상황에서 로그인이 안 되면 일단 리젝먹고 들어갑니다.
다만 일기 앱은 연말~새해가 가장 대목인데 안타깝네요..
해커뉴스 댓글에도 있지만, 이건 솔직히 Hey가 너무 앱스토어를 안일하게 대응한거 같기도 합니다.
"다른 앱들은 다 그러는데요?" 는 애플이 들어주지도 않고요. 캘린더를 비 로그인 사용자에게 일부 열어주거나 데모로라도 쓸수 있게 해주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DHH는 뭔가 이상한 싸움닭 같아요..)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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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리뷰 가이드라인에서 언론에 나쁜 소리를 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도움이 될 때가 많다."
- 앱스토어에 수십 개의 앱을 배포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휴일 시즌에는 처음 앱을 제출하지 말고, 애플 리뷰어들을 위한 무료 계정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
- 앱스토어 모델이 사라지고, 윈도우나 맥OS처럼 여러 출처에서 폰에 앱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
- 앱에 데모 기능을 추가하면 리뷰어가 로그인 화면을 넘어 앱을 탐색할 수 있기 때문에 허용된다는 경험담. 이는 호기심 많은 사용자들에게도 앱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함.
-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싸워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라는 격언과 함께, HEY 캘린더가 HEY 이메일 없이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의견.
- 애플이 독점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HEY 앱을 다시 거절하는 것은 경쟁 당국이 행동에 나서도록 만들 것이라는 희망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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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료 동반 앱을 거절했다는 비판. 이미 많은 앱들이 로그인을 해야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거절은 불합리하다는 지적.
- HEY 앱의 거절 이유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며, DHH(HEY의 창립자)가 팀 쿡과 만나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
- 앱 제출 후 리뷰 기간이 길어져서 출시일을 놓친 것은 iOS 앱스토어에 대한 경험이 없음을 나타낸다는 비판. 애플의 요구 사항에 따라 리뷰를 위한 자격 증명을 제공해야 하며, 이러한 자격 증명은 작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 HEY가 과거에 비슷한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경험 부족으로 보인다는 의견. 앱스토어에 출시 경험이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고용할 것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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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H가 자신의 앱이 차별받고 있는 문제에 집중하기보다는 애플의 30% 수수료 문제를 계속 언급하고 있다는 비판. 100만 달러 이하의 수익을 내는 개발자는 15%의 수수료만 지불하고, HEY와 같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첫 해 이후에는 15%만 지불한다는 사실을 지적. DHH가 차별 문제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지 않다는 법원의 판결을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