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OpenStreetMap 20주년 기념

세월은 길지만, 시간은 짧음

OpenStreetMap 20주년

• 20년 전, 나는 세계의 위키 지도가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음. Wikipedia와 Linux의 성공을 보았기 때문임. 하지만 OpenStreetMap(OSM)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은 나중에야 생겼음.
• OSM에 새로운 사람에게 데이터를 추가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었음. 그들에게 잘 아는 장소를 물어보고, 그 지역을 확대하여 수정할 부분을 찾았음. 지도를 개선한 후의 모습을 보여주어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이었음.
• 이 사람은 쿠바를 보고 싶어 했음. 당시 OSM은 주요 서구 국가의 지도가 괜찮았지만, 쿠바는 빈 공간일 것이라고 예상했음.
• 쿠바는 경제적 요인과 인터넷 및 컴퓨터 사용이 제한된 상황 때문에 기여가 어려웠음.
• 그러나 쿠바를 확대해 보니 이미 도로, 공원, 병원 등 모든 것이 지도에 표시되어 있었음. 이때부터 OSM이 프로젝트로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음.

OSM의 성장과 사람들

• OSM은 지난 2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음. 내 참여도는 기복이 있었지만, 데이터와 기술보다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임.
• John Boyd가 말했듯이, 사람들, 아이디어, 기술 순으로 중요함.
• 사람들: 기존의 지리학 분야에 있지 않은 사람들이 지도를 개선하고자 했음. 정부, 대학, 기업은 공공 지도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실제 해결책은 없었음.
• 아이디어: 2004년에 자원봉사자가 지도를 편집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음. 지도 데이터는 관리자가 통제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여겨졌음.
• 기술: OSM은 당시 학계와 주요 기술 플랫폼이 권장하는 것과 반대로 했음. 자원봉사자에게 적합한 데이터 모델이 필요했음. 그래서 태그와 노드, 웨이를 사용했음.

"나는 세상에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 자신에게는 바닷가에서 놀며 평범한 조약돌이나 예쁜 조개를 찾는 소년처럼 보였음. 진리의 대양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채 내 앞에 놓여 있었음." - 뉴턴

• OSM은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세계를 지도화하고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했음. Wikipedia의 문제를 거의 피할 수 있었음.
• 프로젝트 자체가 놀라운 일임. 많은 사람들이 OSM을 사랑하는 것도 멋진 일임.

새로운 도전

• 나는 다른 조약돌들에 더 흥미를 느끼고 있음.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세상을 급격히 변화시킬 수 있는 다른 것이 무엇일까 궁금함.
• OSM이 매체라면, 메시지는 무엇일까? 나에게는 무에서 유로, 0에서 1로 갈 수 있다는 것임.
•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비판하거나 개선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드는 사람은 많지 않음.
•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막는 것은 두려움과 허영심임. 두려움은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막고, 허영심은 아이디어 자체에 빠지게 만듦.
•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시도를 해야 함. OSM의 초기 버전들도 모두 크게 달랐고, 세계의 피드백을 통해 작동하는 것으로 바뀌었음.
•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이 필요함. OSM도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였고, 나머지는 현실과 허영심의 충돌로 사라졌음.

GN⁺의 정리

• 이 글은 OpenStreetMap의 20주년을 기념하며, 프로젝트의 성공과 그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함.
• OSM은 자원봉사자들이 지도를 편집할 수 있게 하여,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세계를 지도화하는 데 성공했음.
•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두려움과 허영심을 극복해야 함.
• OSM과 유사한 프로젝트로는 Google Maps와 같은 상업적 지도 서비스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