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비꼬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ㅠㅠ
그런 의도가 아니라 매우 판단하기 어렵다에 동의하는 댓글입니다.
댓글 수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너무 감정이입하며 고집을 부린것은 아닌지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실패~ing인 기업가에게
세상은 너무나 가혹하게 ~ed를 붙여버리고
너는 이러이러해서 실패한거야 수백개의 '지난평가'를 cool하게 해주는 것이
지금 저에게는 민감하게 다가온거 같습니다.
힘든 시간을 견뎌가는 저의 태도까지 이제 '끈기'가 아닌 '고집'으로 overriding 해버리다니 이건 너무 하잖아 같은 민감함이었습니다.
어쩌면 저마저도 이것은 고집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그런 경우는 당연히 판단하기 어렵죠.
확률이 낮더라도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확률이 높더라도 실패하는 경우는 분명 존재하니까요.
이걸 모두 판단가능하면 피터린치와 워렌버핏을 넘어서는 투자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