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엔진을 안 쓴다거나, 카카오톡을 안 쓴다거나 관련된 계정이 없다거나...
아니면 유튜브를 절대로 안 본다거나, 인스타, 페이스북 등등 SNS를 절대 안 한다거나!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사용하는데도 꿋꿋이 나만 안 쓰는 제품, 서비스가 있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뭔가요?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네요,
윈도우의 엣지가 크로미움으로 전환한 이후 구글 크롬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번역 퀄리티가 아쉽긴 하지만, 구글 크롬을 풀인스톨 하지 않고도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 번역을 사용할 수 있어서 엣지만 사용하고 있어요.
카톡, 카뱅 등 모든 카카오 서비스
- 10년전쯤 개인정보를 영장없이도 검찰이 달라면 다 주는 사건때 텔레그램으로 사이버망명이후, 카카오 계정 자체를 없앴스니다.
각종 SNS (페이스북, 인스타, 트위터)
- 시간 낭비라 생각해서..
네이버
- 카페만 어쩔 수 없이 이용하고, 나머지는 안 씀.
안랩 v3, 알집
- 제게는 컴퓨터를 오염시키는 프로그램이라..
SPC, 옥션, 위메프,. 등 갑질과 개인정보 유출 업체
꿋꿋하게 쓰는 프로그램은 Total Commander와 텔레그램, 반디집, 픽픽
개인정보
시간과 에너지 낭비
단순한 컴퓨터 환경
이런 부분에 문제의식이 있으시군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sungyong님!
vscode: 디자인이라든지 조작이라든지가 저랑 잘 안 맞아서 팀에서는 저만 Jb쪽 IDE를 씁니다
구글 서비스에 로그인: 기록 남는게 싫어서 어지간하면 로그인 안하고 그냥 씁니다
크롬: 너무 느려서...
카카오톡: 광고가 비교적 많아서 어지간하면 잘 안 쓰고 다른 메신저를 쓰고 있습니다... 기본 문자앱이나 라인이나...
로그인 기록 남는 게 싫다.
속도가 느리다.
광고가 많다.
취향이 아니다.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계시네요!! vvvvvv님,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저도 카카오톡을 쓰지만, 기본문자앱, Signal이나 텔레그램 같은 앱도 참 잘만들었다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 것 같네요 ㅋㅋ
오, vscode를 안 쓰시고 Jetbrain사의 IDE를 쓰신다는 분도 계셨는데 반대 의견이시네요!ㅋㅋㅋ
deokim님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개인 자원의 한계
라는 건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 같은 지점일까요 ㅎㅎ 긱뉴스 유저분들의 다양한 <문제의식>을 배워볼 수 있을까 싶어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는데, 신선하다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nicework님!!
사람이 쓸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마나(?)는 한계가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책에서도 같은 언급을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하고픈 걸 모두 다 할 수는 없으니 우선 순위를 두어 선택을 해야만 하네요.
예를 들어, 저는 게임이 종합예술의 측면, 그리고 문화적으로 동시대인과의 소통의 의미로서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도저히 짬이 안납니다. 하하
태클은 아니구요. 사람의 인지란 어떤 것인가...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코멘트 남깁니다.
nicework가 아니라 nicewook 입니다.
저도 처음에 'work'로 봤다가 다시 봤어요.
저는 구글 검색과 유튜브 시청 기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글 검색은 자주 그리고 많이 개인 정보를 트랙킹 한다고 느껴서 덕덕고 검색 결과가 부족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용합니다. 유튜브 시청 기록은 알 수 없는 추천이 계속되는 게 싫어서 꺼버렸고 사이드 추천 목록도 스크립트로 차단해서 보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추천
개인정보 트랙킹
gguimoon님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지점은 이런 부분이군요..! 덕덕고를 사용하신다는 점도 신기해요,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카카오페이에 의문을 가지고 계시군요! nullvana님은 토스나, 다른 은행 앱은 사용하시는지 궁금해지는 댓글이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nullvana님 :)
저는 Chrome 브라우저를 안 씁니다. Chromium 계 브라우저의 독점에 대한 우려로 웹 브라우저를 쓸 땐 가급적 Chromium 계열은 피하는 편입니다. (다만, 크롬만 지원하는 웹사이트를 부득이하게 사용하거나, 개발/디버깅 등 일부 용도로는 사용합니다)
독점에 대한 우려
오... 기능적인 부분, 브랜드적인 부분 등등보다 시스템적인 우려가 있으신 분도 계시네요! 그런데 저도 이 지점에 공감을 해서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가을별님!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하지 않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에는 회원가입 자체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 할 생각도 없습니다.
예전에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로 SNS를 쓰기 시작했는데, 어느 정도 쓰다 보니까 2가지 문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SNS에 시간을 너무 뺏기게 된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SNS가 저의 정신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SNS 사용 시간을 크게 줄였지요.
이후 페이스북의 경우 가입을 고려한 적도 있지만, 수집한 다음 남들 다 보라고 공개하는 개인정보가 너무 많을 뿐더러 (요즘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상하게도 가입 후 탈퇴가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절대 가입 자체를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런 곳이라면 설령 탈퇴한다 해도 개인정보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도 생각했지요.
대학생 때 하필 자기 페이스북을 통해 수업 자료를 공유하는 강사님이 있어서 곤란했습니다만, 다행히 (좀 귀찮지만) 직접 수업 자료를 받을 수 있었지요.
페이스북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 반복되거나 이후 청문회 등에서 폭로된 내용 등을 볼 때마다 당시의 판단이 정말 옳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너무 뺏기게 된다.
정신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
탈퇴가 어렵다.
kunggom님, 정말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kunggom님이 의견주신 부분도 참 많이 공감이 되네요!!
가입 했지만, 어지간 하면 안쓰는 서비스들: 네이버, 쿠팡, 인스타, 페이스북, 트위터 등등
가입 했지만, 쓰면서 찝찝한 서비스들: 배민, 지마켓, 카카오톡
SNS는 좋은 점보다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게시물들이 더 많이 보여서 잘 안가지더라고요. 좀 구식(?)이지만, 좋은 글이 올라와 있는 사이트는 notion으로 수집하거나 feedly로 보는 걸 선호
웹커머스들은 뭐만 하면 터지는 개인정보사건들에 대해 책임지지 않은 모습 때문에 실망해서.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게시물
notion으로 수집하거나 feedly로 보는 걸 선호
개인정보사건
참 공감되기도 하고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이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할 때가 많았던 것 같았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