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TSMC, 일본 내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 예정

TSMC, 일본에 두 번째 칩 공장 건설로 투자액 200억 달러로 증가

•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가 2027년 말까지 가동을 시작할 일본 내 두 번째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함.

• 이로써 TSMC의 일본 벤처에 대한 총 투자액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며, 도쿄 정부의 지원을 받음.

• TSMC는 2021년에 일본 구마모토에 70억 달러 규모의 칩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첫 공장은 2월에 문을 열고 4분기에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임.

• TSMC는 세계 최대의 위탁 반도체 제조업체로,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구마모토에 위치한 자회사 Japan Advanced Semiconductor Manufacturing을 통해 두 번째 제조 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 두 공장이 완공되면, 자동차, 산업, 소비자 및 고성능 컴퓨팅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2인치 웨이퍼의 월간 총 생산 능력이 100,000장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 고객 수요에 따라 생산 능력 계획은 추가 조정될 수 있음.

• TSMC는 Apple과 Nvidia를 포함한 여러 회사에 주요 공급업체로, 일본 벤처에서 8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Sony Group이 6%,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Denso가 5.5%, 자동차 제조업체 Toyota가 2%의 지분을 갖고 있음.

• 일본 정부는 국가의 반도체 제조 중심지로서의 위치를 재건하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 속에서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TSMC의 구마모토 확장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음.

• 첫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일본 정부가 협력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두 번째 공장 건설 결정은 TSMC가 일본에 대한 신뢰 표시임.

• 일본의 반도체 제조 부문은 1980년대 세계 최대였으나, 지난 30년간 점진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대만 제조업체들이 성장함.

• TSMC와 대만 정부는 회사의 가장 첨단 제조 공정이 대만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제조 기반을 확장하고 있음.

• TSMC의 주요 해외 투자로는 미국 애리조나에 두 개의 공장을 건설하는 4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있으며, 이는 워싱턴의 미국 내 반도체 제조 능력 증대 계획을 지원함.

• TSMC는 또한 주로 자동차 산업을 공급할 독일에 첫 유럽 공장을 계획 중임.

• TSMC의 타이베이 상장 주식은 인공 지능 애플리케이션용 칩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지금까지 8.9% 상승했으며, 이는 전체 지수의 0.9% 상승을 능가하는 성과임.

GN⁺의 의견

• TSMC의 일본 내 두 번째 공장 건설 계획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성과 다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이번 투자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일본의 반도체 산업 부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TSMC의 글로벌 확장은 반도체 기술의 지리적 분산을 촉진하고, 특히 자동차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의 칩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략적 움직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