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툴 및 분류 방법 소개 감사합니다. 1년전쯤 roam research를 한달 무료로 써봤는데 익숙치 않아 Notion에서 갈아타는데 실패했었는데 달아주신 답글보고 obsidian으로 다시 시도해보고 있습니다ㅎ.
좋은 툴과 방법론들로 보이는데, 허들이 좀 있는 것 같군요 그래도 익숙해져봐야겠습니다.
heading (# or ##) 등으로 메모를 할 카테고리를 몇 개는 미리 지정해둡니다.
예를 들어 '개인' '건강' '가족' '기술' 등.. 거기에 맞춰서 메모들을 List items( - )로 씁니다.
많이 쓰다보면 깊이가 좀 깊어질 수 있는데. 그러면 이건 따로 분리해서 페이지로 만들까? 생각을 해봅니다.
미리 지정한 카테고리에 너무 안 들어맞는 메모는.. 카테고리를 추가해서 쓰기도 합니다만 너무 세분화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항목에 따라서는 항목 끝에 태그를 달아두긴 합니다.
가령 긱뉴스의 어떤 게시물이 마음에들면..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기술
- 긱뉴스 링크
- 그래서 나는 어떻게 생각하나..
- 이런거 해보면 좋지 않을까..
- [ ] XX 체크해보기
- 이런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태그
뭐 어떤 형태든, 오래 같은 룰로 쓰다보면 그 안에서 좀 더 좋은 정리 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는 obsidian을 통해서 읽었던 글의 링크들을 정리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크게는 2가지를 하는데
1. 매일매일 쓰는 일지에 링크들과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하위 항목을 정리하고 태그를 달아 둡니다.
2. 좀 모아서 정리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페이지를 만들고 페이지에 링크를 쌓아두거나.. 매일매일 쓰는 일지에 링크를 기록해두면서 관련된 페이지의 링크를 걸어둡니다.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습관화가 되었는데, 쌓인 링크들을 모아서 정리하는 건 시간을 추가로 내야 해서 쉽진 않네요.
PKMS 혹은 세컨드 브레인, 제텔카스텐 등의 키워드로 여러 정보들을 정리하려는 시도에 대해서 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Obsidian을 쓰게 된 계기는 https://tkim.co/2021/02/18/roam-research/ 이 링크에서 롬 리서치라는 툴 및 노트 작성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유료인 롬 리서치의 대안으로 옵시디언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