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회사는 다음(Daum) 에서 시작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 개발자 크레딧 제도 : 연 200만원의 개발자 크레딧을 연봉과 별도로 추가 부여합니다.
* 이 크레딧을 이용해 개발에 필요한 장비(PC, 모니터, 랩탑, 태블릿, 트랙패드 등)를 원하는 대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입사와 동시에 3년의 크레딧(600만원)을 당겨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입사 초에 신나서 인텔 맥북 16인치를 질렀는데 다음해에 M1 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또 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개발 환경 구축 자체를 본인이 하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xguru 님이 말하신 것과 동일한 제도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재택을 많이들 해서 책상과 의자도 구매 허용 품목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기존 장비는 Discounted Inventory/Market으로 등재하면 되지않을까요? 새 장비를 살 경우 배송이 조금 걸리지만 비싸게, 기존 장비를 살 경우, 사내에서 바로 배송 및 싸게!

이것도 괜찮아보이네요! 크레딧으로 산 장비는 퇴사시에는 반납하게 되는 걸까요? 샀던 장비가 구형이 되고 새 장비를 사는 경우, 기존 장비는 보통 어떻게 처리 되셨나요?

아마 저와 같은 회사를 다니시는 분께서 작성해주신것 같아서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
장비는 36개월간 감가상각을 적용하여 이 기간이 지나기 전 퇴사시엔 남은 비용만큼을 퇴직금에서 차감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개인 소유로 전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