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엔 레고를 조립하는게 취미였는데 공간의 문제로 요즘은 약간 시들해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혼자 즐기는 취미이다 보니, 사람과의 인터랙션이 좀 아쉬웠어요.

지금은 보드게임이 메인 취미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하지 못해서 플레이보다 수집하는 쪽에 더 포커스가 된 것 같기는 한데요.
사람들과 만나지 못하는 요즘은 보드게임 내에 들어가는 미니어처 도색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레고하고 보드게임을 비교해보니 이런 저런 장점이 있더라구요.
- 사람들과 떠들며 게임을 할 수 있다.
-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게임들이 있고, 도색까지 확장하면 또 다른 취미가 되기도 한다.
- 조립해서 자리를 차지하는 레고와 달리, 꺼내서 게임하고 다시 넣으면 그나마 공간을 덜 차지 한다.
- 머리쓰는 게임들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좋을 것 같다..

스팀에 table top simulator 라고 있습니다.
적절한 컴포넌트와 DLC 를 구매하시면 보드게임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