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험상으론 Python 이랑 JS가 광신자 비율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python을 좋아하는 분들은 python이 좋은 언어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js도 언어가 좋다고 우기는 분들은 없어요. python이나 js나 특정한 분야에서 개발을 하기에 생태계가 좋은 것일 뿐이죠. 유독 java 분들만 무조건 좋다고 우기는 느낌..

Js는 js 개발자 스스로도 농담거리 삼습니다. 이게 언어냐.. ts 없었으면 ㅠㅠ

굳이 자바를 변호해보자면, 반대로 자바만 유독 이런저런 이유로 많이 놀림감이 되기도 하는 듯 해요. 모두에게 친숙한 동네 삼촌 포지션...?

그건 아마 Java 언어 대신 JS/Python 을 어필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좀 더 주장이 많다고 느껴지실 수 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Java 말고 아에 다른 언어를 생각조차 못하는 분들을 좀 보긴 했어요. 그 외 언어 하시던 분들은 대부분 상황따라 다른 언어를 이용할 의지가 있더라고요.

첫 언어가 자바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런 경우를 주변에서 한번도 못봐서 상상이 잘 안가네요.

저도 대학 입학하고 수업에서 처음으로 배운 언어가 C++이고 학년 올라가면서 다른 언어들을 자연스럽게 접했다보니 새로운 언어 배우는 것에 그렇게 부담을 갖고 있진 않습니다만... 사실 기본적인 문법(변수 선언, 제어문, 함수 등)은 다들 비슷비슷하니까요.

그런 경우는 아마도 언어를 처음에 배울때 너무 협소하게 배워서 스펙트럼이 좁아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건 딥러닝이나 수리통계 목적으로 파이썬을 첫 언어로 접한 분들한테서 더 많이 봤습니다. 저도 그렇고 양쪽 다 경험담이니 둘 다 맞는 말이겠죠.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 같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