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vykang 2달전 | parent | favorite | on: GN⁺: 지능의 시대 (The Intelligence Age) - 샘 알트만(ia.samaltman.com)기후 문제 해결을 보면 경제가 발전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덜 하게 된다고 주장하는 셈인데 인간의 심리로 그게 가능하긴 한지 의문입니다. 불평등 심화의 문제도 마찬가지로 사람의 문제인데 그걸 왜, 어떻게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런 글이 기술 낙관주의의 예시인 건가 싶기도 합니다 ▲beoks 2달전 [-]AI 라는 생산수단을 독점함으로써 오히려 불평등이 심화될 것 같네요. 답변달기▲savvykang 2달전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류 역사 전체에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게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답변달기▲ndrgrd 2달전 [-]AI로 노동 없는 세상이 정말 온다고 해도 그로써 불평등의 해결이 된다는 주장은 낙수효과와 같은 어이없는 낙관론이죠. AI와 연결된 생산 시설을 가진 이들이 모든 부를 독점하고 나머지들에게 아주 일부분을 선심 쓰듯이 던져주겠죠.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나면 일부가 모든 부를 독점하게 되고 그런 상황에 물리적인 혁명을 제외하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역사가 꾸준히 증명했죠. 시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는 이상 결국 모든 것은 일부 소수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답변달기
기후 문제 해결을 보면 경제가 발전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덜 하게 된다고 주장하는 셈인데 인간의 심리로 그게 가능하긴 한지 의문입니다. 불평등 심화의 문제도 마찬가지로 사람의 문제인데 그걸 왜, 어떻게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런 글이 기술 낙관주의의 예시인 건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