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이고 청중에 따라 꽤나 선민의식 가득한 의견처럼 보일 수 있지만,
GeekNews 에서는 국내 기업 소식이 올라가는게 되게 거부감이 듭니다.

  • 마케팅 측면이 더 강하고, 생산적인 토론이 어렵습니다.
  • 일방적이고 통보적이며, 때로는 강압적입니다.
  • 제 3자의 여러 의견을 통제하거나 무시합니다.

단, 국내 개인의 Show GN이나, 국내 기업이라도 Hackernews 같이 해외에 동시에 올라와 해외 반응들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장이 있으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국내 개발자들의 Show 를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해외 기업의 국내 뉴스룸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따리 장수 주제인 애플코리아의 '나의 찾기' 서비스 한국 서비스 개시를 보고 처음에 개소린줄 알았죠.

결론이라면, 국내 기업 테크 소식은, 해외의 충분한 의견 이후 여기에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돈 안주면 피드백 들어줄 대상이 아니라고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선사업이 아닌 건 압니다. 거부감 들게 하는 국내 테크 기업의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동안 다셨던 댓글들에 이어 여기에서도 국내 기업을 계속해서 비난하고 계시네요. 특정한 사건이 있어서거나 특정한 회사에 대해 언급하시는 것도 아니고, 한국 기업을 모두 묶어 부정적으로 표현하시는 걸 계속 보았습니다. 긱뉴스는 한국어로 된 서비스이고, 한국 기업에 다니거나 한국에서 서비스를 만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나 설명 없는 비난이 긱뉴스 유저들에게도 향하고 있어요. 어떤 나쁜 경험이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노를 표출하거나 공감 받고 싶으시다면, 다른 사람과 논의가 가능하도록 설명을 하시거나 다른 방법을 찾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분별한 비난과 분노의 표출은 다른 사용자들의 이용에 방해되는 행위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남기신 댓글에 flag 와 다운보트를 하고 있습니다. 누적되면 긱뉴스 사용에 제한이 가해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