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네요.

저도 다른 분들이 댓글 단 것 처럼 글감이 없으면 글을 안써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내가 오랜시간 고민하여 내린 결론을 커밋에 담으면, AI로 그 고민을 읽어 블로그 글로 바꿔드림" 이 주된 기능으로 보이네요.
글감은 이미 존재하지만, 그걸 글로 바꾸긴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기술 블로그들은 "내가 했던 고민을 글로 풀어나가며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는 의미가 클거라 생각되는데, 이러한 욕구(?)를 전혀 충족시킬 수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네요. 처음부터 완성본 하나를 만들어 주는 것 보다는, 여러 섹션으로 쪼개서 이것들을 사용자가 조합하거나, 변형하거나, 또는 재생성을 요청하는 등의 기능을 제품 내에서 제공하면 이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생성 중 출력되는 메시지들에 오탈자가 조금 보이네요!

nemorize님의 피드백에 따라 제품에 대해서 한번 더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주셨던 것 처럼 Dev.POST는 "글감은 이미 존재하지만 그걸 글로 바꾸긴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맞습니다. 글감과 경험은 이미 커밋안에 존재하고 이를 글로 바꿔 글 쓰기를 막막해하고 번거로워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

추가로 말씀해주신 [내가 했던 고민을 풀어 블로그로 정리하는 유저] 타겟층은 다음 타겟층의 유저군이라, 지금은 당장 충족시키지 못하지만 서비스 확장에 따라 무조건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 해나겠습니다. 주신 피드백 너무 감사합니다 !! 피드백 참고하고 빠르게 개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