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의 경우 오래되고 느린 인터넷 환경의 접근성을 위해 저사양/저데이터 모드라는 서비스를 제공했었는데... 요즘은 구글이나 페북도 다 없애버렸죠.
물론 최신 기술은 성능이나 기능적 면에서 혜택은 크지만, 문제는 그로 인한 저사양 및 구형 모델의 차별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혐오하는 IE도 그 문제 중 하나지만, IE는 보안 문제 때문에 정당화될 수는 없었죠.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는 IE를 주력으로 쓰고, 2024년 현재도 일부 업체에서는 윈도우 XP에 IE8로 업무를 봅니다. 근데 그들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긴 하지만 특히 금융 쪽에서는 이들 무시하면 X됩니다. 그래서 금융 및 공공 일부 프로젝트가 빡신 이유 중 하나가 이 IE 지원이라는 거대한 장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