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 7달전 | parent | favorite | on: GN⁺: "In Praise of Idleness"(1932)에 대한 찬사(harpers.org)Hacker News 의견 'In Praise of Idleness'라는 글이 1935년에 쓰여졌음에도 불구하고, 여가를 중요시하고 노동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지 않는 서유럽의 미래상을 제시했음. 실제로 현대 서유럽은 이런 방식으로 살고 있음. 보편적 기본소득(UBI)의 비전은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사람들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는 것임. 구글은 과거에는 '휴식과 귀속(resting and vesting)'의 삶을 살며 큰 압박 없이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었음. 그러나 완전한 게으름은 효과적이지 않음. 복잡한 세상에서는 점진적으로 진전을 이루어야 큰 아이디어에 도달할 수 있음. 음식이 충분한데도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있음. 미국에서 노숙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위대한 일'이나 '진보'를 위해 지구에 있는 게 아님. 그런 생각은 열정이 있는 소수나 우리를 위해 일하기를 원하는 엘리트들을 위한 것임. 40세에 은퇴한 저자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손을 쓰는 법을 모색하고 있음. 경제 변화에 대한 논의는 강제나 궁핍의 위협 없이는 아무도 하지 않을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함. 러시아 소련의 사례는 이 글의 해결책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수 없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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