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음:

  • US 셰일오일 생산업체의 상황: 2010년대 고유가와 수압파쇄법(fracking) 기술 발전으로 생산이 급증했으나, 이후 과잉생산으로 가격 폭락과 다수의 업체 도산을 겪음. 2020년대 초반 가격 반등 이후에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청정에너지 전환을 의식해 현재의 호황 사이클을 최대한 연장하려 함.

  • 원유 가격 조작 의혹에 대한 의견:

    • OPEC과 US 셰일업체들이 단기적 고유가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음. 고유가는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기에 $80-100 선이 이상적인 수준일 것임.
    • 정부의 과도한 지출이 과잉 소비를 부추기고 시장 혼란을 야기했다는 지적도 있음.
    • 단순히 "석유=나쁨", "석유=부패"라는 시각은 뉘앙스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됨.
  •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치와 언론 보도의 불일치:

    • FTC는 Pioneer사의 Sheffield가 담합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동의명령을 내림.
    •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담합이 실제로 일어난 것처럼 단정 지어 보도하고 있음.
  • 인플레이션 대응책으로서의 세금 정책:

    • 금리 인상은 은행과 자본가에게 유리한 부의 이전 정책임.
    • 반면 증세(예: 초과이익세)는 가격 담합으로 막대한 이익을 올린 기업들을 타겟으로 할 수 있음.
    • 증세로 거둬들인 자금은 취약계층 지원, 인프라 투자 등에 활용 가능함.
  • 평균 가구의 연간 추가 비용 추정치에 대한 의문: $3,000이라는 수치가 너무 과장된 것 아니냐는 반론이 제기됨. 휘발유 가격 상승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금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