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배터리 화학 분야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이 일어나고 있음. From Energy는 리튬이온보다 훨씬 저렴한 Iron Air 배터리를, North Harbour Clean Energy는 수명이 길고 장기간 저장 가능한 Vanadium Flow 배터리 생산을 계획 중.
  •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리튬이온보다 낮지만, 모바일 기기와 전기차에 사용 가능함.
  • 초기 EV 사용자의 경험상 주행거리가 짧아도 일상 생활에는 충분했음. 나트륨이온으로도 100~200마일 정도는 가능할 것이며, 비용이 저렴하고 교체 없이 오래 쓸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듯.
  • 나트륨은 흔하고 저렴해서 그리드 스케일 배터리 저장에 적합함. 모든 용도에 리튬이온만큼의 용량이 필요한 건 아니란 걸 알게 됨.
  • 매년 리튬이온보다 2~5배 효율적인 신기술이 발표되지만 실제 생산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었는데, 이번엔 기대가 큼.
  • Natron의 창업자 Colin은 10년 전 스탠포드 박사 연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해 생산까지 이뤄냄. 매우 드문 성과로 박수 받을 만함.
  • Natron의 배터리 에너지 밀도는 70Wh/kg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지만, 고정형 용도에는 적합함. CATL의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이미 160Wh/kg 이상으로 전기차 용도로도 개발 중.
  • 미국 기반 공급망을 통해 지정학적 혼란 없이 조달 가능한 점이 장점. 다만 미국 독점으로 가는 건 세계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음.
  • 소금물과 흙으로 만드는 그리드 스케일 배터리도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비용이 저렴하고 휴대성이 필요 없어 유망함.
  • 나트륨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채굴이 필요 없어 가격 경쟁력 있는 혁신이 될 수 있음.
  •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제로화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당한 장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