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 7달전 | parent | favorite | on: GN⁺: 깃털: 진화가 만들어낸 가장 영리한 발명품 중 하나(scientificamerican.com)Hacker News 의견 요약: 깃털에 대한 흥미로운 글이며, 피부 부속기관에 대한 유전적 미스터리가 아직 많이 남아있음. 예를 들어 사람의 손톱과 머리카락이 한 방향으로만 자라는 이유 등. 마이크로랩터(Microraptor)는 4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음. 비행 시 F-35처럼 보였을 것으로 상상됨. 결국 2개의 날개가 최적으로 진화했는데, 이는 지상에서의 이동성 뿐만 아니라 솔기뼈(Wishbone)와 가슴 근육의 최적화 때문으로 보임. B6라는 이름의 청다리도요새(Bar-tailed Godwit)는 11일 동안 8,425마일을 쉬지 않고 비행하여 세계 기록을 세움. 근력, 높은 대사율, 코르티솔 수치 내성 등 여러 요인이 기여함. 장거리 비행 시 새들은 한 번에 반쪽 뇌만 사용하여 잠을 자기 때문에 하늘에서 졸지 않고 떨어지지 않음. 수천만 년 동안 지구가 다시 따뜻해지면 포유류 대신 조류가 지배종이 될 수도 있음. 특히 까마귀가 여러모로 최적화되어 있어 조류 문명을 이룰 가능성이 있으나, 산업문명을 일으킬 화석연료가 부족할 것임. 믿기 힘든 장거리 비행은 날갯짓보다는 공기의 흐름과 파도 사이에서 발견되는 강력한 힘을 이용하는 것으로 가능함. 예를 들어 무동력 글라이더가 바람과 중력만으로 시속 548마일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음. 깃털은 진화의 놀라운 발명품이지만, 최상급 표현은 반박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 "깃털은 진화의 믿을 수 없을 만큼 영리한 발명품"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임. 진화론에서는 발명품이 실제로 존재 가능한지에 대한 기본 모델이 필요하지 않고, 그 발명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 충분함. 이는 마치 모든 것이 가능한 것 같아 과학적으로 느껴지지 않음. 초기 진화론자들은 깃털과 날개의 진화에 대해 의문을 가졌는데, 약간의 깃털 조각으로는 활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점진적 진화가 어려워 보였기 때문임. 보온을 위해 진화했다는 이론이 유력함. 새들은 들이쉴 때와 내쉴 때 모두 산소를 흡수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놀라운 생물임. B6와 같은 새가 10일 내내 비행하려면 깃털도 중요하지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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