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올해 최고 지름은 "Bambu Lab X1 Carbon Combo" 3D 프린터 입니다.

기존 3D 프린터가 너무 느리기도 하고 레벨링 및 이런 저런 단점때문에 사기를 꺼렸는데요.
빠른 속도와 레벨링 할 필요가 없다는 소문에 이리저리 알아보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엄청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궁합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보드게임 정리용 오거나이저가 은근 비싼데, 원하는 것들 마음대로 출력해서 정리하다보니 이미 구입가격은 다 뽑은듯 합니다.
PLA 외에도 ABS/ASA/PAHT-CF 같은 고강도 소재들도 출력이 가능하고요.
보드게임 업그레이드용 다양한 컴포넌트도 뽑고 있고, 구석구석 필요했던 생활용품들도 마음대로 뽑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네요.
Thingiverse, Printables, Makerworld 등에 다양한 3D 모델이 올라와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덕분에 OpenSCAD, Fusion360 도구들도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아마도 베드가 좀 더 넓은 모델이 나오면 하나 더 구입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