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정리된 자료로부터 조금 창의적인 답변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면에서 좋은 에이전트 롤로 기능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시로 들었던 CRM이나 마케팅, 오피스 지원 툴로는 훌륭하겠죠. 참고 문헌 조사 및 요약, 필요한 도식 합성 등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지요. 써보니 대부분 백오피스 제품군이네요. 양식이나 PPT 기본틀 찾아 헤메본 기억이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을겁니다. 기안만들어줘, IR 생성해줘, 발표자료 잡아줘 등등 사무 업무에 쓰이는 대부분은 알아서 잘 만들어주겠죠...
백오피스 전반에 걸쳐 유료 상품화될 수 있다는 것을 가졌다는 것은 동감이고, 이 영역은 아직 구글은 언더독이라 당분간 MS가 우위임은 확실합니다. 다만, 무료로 뿌리고 광고로 돈 버는 일은 구글이 잘해서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 모든 일을 사람없이 AI가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의사 결정하시는 높은 분들이 AI에 레포트 뽑는 프롬프트를 일일이 넣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기안서 보고하다가 면상에 서류 뿌려진 경험이, AI 시대에는 과연 남을지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