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지금 하고 싶은 게 확실하고 자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 지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저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실패하는 것도 사실 경험이 되고, 그게 앞으로 다른 회사에 들어가거나 다음 창업을 하거나 할 때도 도움이 될거 라고 생각해요.

다만 회사를 다니면서 열정이 식는 다거나 하는 것은 크게 고려할 사항은 아닐거 같아요. 상황에 따라, 생각에 따라 선택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보다는 현재 자신이 정말 즐겁게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이를 확보해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이에 대한 확신이 잘 들지 않는다거나 약간 자신이 없다거나 하다면, 회사에 들어가보는 선택도 좋을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이 회사를 다니는 것에 대한 좋은 점들을 많이 얘기해주신 거 같아서, 창업쪽으로 한번 얘기를 해봤어요. 어느 선택을 하던 틀린 것은 없으니까 너무 고민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당당하게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틀린 선택은 없다는 말씀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어떻게 하고 싶고 어떤걸 하고 싶은지 스스로 되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