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크모드가 정말 눈에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업무환경과 인터넷 사용 환경을 다크모드로 맞추고 오랫동안 생활한 뒤부터 흰 바탕에 검정 글자가 제대로 읽히지 않습니다.
별개로 눈을 건조하지 않게 하고, 주기적으로 눈을 굴려주고 가끔 먼 곳을 봅니다..

다크모드는 눈에 안좋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다크모드 포기해야하나...싶기도 한데....
다크모드 없이 어떻게 사나요 ㅠㅠ

혹시 자료 출처 아시나요?

최근에 관련 기사를 저도 많이 접했는데요. 이런 영상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_67BIzkN-w

https://youtu.be/m_67BIzkN-w
저도 이거보고 다크모드 싹 다 없앴습니다.
다크모드는 미관상 좋은것과(취향 문제지만),
OLED, 로컬디밍이 되는 액정 모니터를 사용할때 전기사용량 절감 + 수명연장에 좋은거지,
결코 눈 건강에 좋은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죠.
사람눈의 동공이 카메라로 치면 조리개인데, 다크모드로 하면(혹은 어두운데서 책보면)조리개가 더 개방되다보니 해상력, 심도가 낮아져서 미세하게 흐리게 보이게 되고, 눈은 초점을 더 맞추려고 계속 노력하니(카메라로 치면 포커스모터가 계속 더 많이 동작) 더 빨리 고장나게 되는 셈이죠..

대부분의 사람은 몸의 성장이 끝나면서 안구도 성장이 멈춥니다. 해당 영상에서 다크모드가 근시와 난시가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답변한 것은 취재진 측에서 특정한 나이대를 한정하지 않고 질문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공의 산동은 주위 환경의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일어납니다. 즉,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동공이 상대적으로 확장되므로 눈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지만, 주위 환경이 밝다면 딱히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안압은 생활하면서 언제든 수시로 변화하고, 한번 올라간 안압은 그 행동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물론 안압이 높게 올라가는 행동을 장시간, 주기적으로 한다면 눈의 피로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오래 보는 것은 눈에 좋지 않다"가 올바르며, 그 눈에 좋지 않다는 것도 성인은 눈의 피로를 더욱 빠르게 가속화시킬 뿐, 근시와 난시를 유발시키거나, 심해지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찾아보니 연구결과가 아니라 기사를 본걸 헷갈린듯 하네요... ㅎㅎ
기사로는 꽤 많이 있으니 한 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저는 눈이 좀 예민한 편이라 일정 수준 이하의 화면은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눈이 쉽게 아파와요).
그나마 델/맥북 모니터가 제 눈엔 맞더라구요. 모니터는 절대 돈을 아끼지 마세요. 비싼 모니터를 쓸 필요는 없지만 가성비 챙긴 화면은 눈에 데미지를 누적시킵니다..

다크모드도 눈이 편한 느낌이 들어 계속 사용하다 없던 난시가 생겼어요. 원래 양안 1.5 유지하다 최근엔 1.2/1.0이 되었습니다. 물론 많은 그 외의 많은 인과관계가 있었을 것입니다만..
어차피 사무실은 밝으니 라이트모드를 써보고 있습니다. 시야가 살짝 샤프해진 느낌이 들어요.

생각해보니 모니터도 문제가 되겠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