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멋지네요. ㄷㄷ;;

정확도를 충분히 높을 수 있다면, 바로 실제 프로덕트로 구현해보는 것 까지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서비스를 보신 분들의 댓글 반응만으로도 충분히 Preto-Type(프로토x, 프리토o) 으로의 검증은 다 끝난 것 같아 보일 정도니까요ㅎㅎ)

기획자로서 고민하고 있는 해외주식 영역에서의 개선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물리적인 또는 기술적인 Pain Point
-가령 저녁에 거래를 해야한다던가 / 환전을 해야한다던가 / 15분 전 가격을 보여준다던가 / 호가가 안보인다던가 / 거래가능국가가 많이 없다던가 하는 등의 현지와 로컬의 물리적인 간극때문에 발생하는 불편함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등이죠.
그런데 현재 이 부분은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자본의 힘....으로요 ㅎㅎ

최근 들어 제가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는 정보와 컨텐츠 이슈였어요.
일단 영어를 잘해야 하고, 영어를 잘해도 해외 정보를 탐색하는데 어렵고 또 너무나 많아서 뭘 어떻게 찾아봐야할지 모르니까요. 시간은 없고 볼건 많고 투자는 어렵고 알려주는 사람은 없고,,,
그래서 증권사에서 하는 일들은 보통 컨텐츠 팀을 만든다거나 컨텐츠를 외부에서 사온다거나 리서치 커버리지를 해외종목까지 넓히는 등의 일인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일일이 사람 손이 다 들어가야되기도 하구요. 그렇다보니 시의성도 떨어지고..

제가 구현하신 서비스에 크게 감명을 받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매일매일의 유저경험을 이 서비스로 크게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보여요. 결국 원하는건 왜 올랐냐. 왜 내렸냐..였지 않나..싶은거죠ㅎㅎ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나 현업에 계신 분의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셔서, 저 뿐만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