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t가 Next C++ 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이제 드물 겁니다. 리눅스 커널에도 공식 언어로 채택했을 정도이니까요.
다만 Rust가 정말로 쓰기 편한 언어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메모리 안전성을 미연에 잡기 위해서 수행하는 정적 분석 덕분에 컴파일 타임이 꽤 뼈아프고, ownership 같은 semantics가 어려워서 파이썬이나 자바같은 범용 언어보다 훨씬 더 많은 공부를 요하거든요.

컴파일 타임은 LLVM 자체가 문제가 클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LLVM의 instruction sel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니 상황은 나아지겠죠.

찾아보니 정말로 그러네요. 저는 ownership 관련 type check에 시간을 많이 쏟는 줄 알았는데 llvm backend가 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