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 못했던 관점이라 저 자신을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성자님, 버들비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있어 확언이란 저에 대한 채찍질입니다.
저를 움직이는 채찍질은 아물 시간을 주지만 흉터는 남습니다.
저를 움직이지 못하는 채찍질은 고통과 상처만 남깁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데 상처를 입습니다. 불로소득.

몇 년 전부터는 그 채찍질이 과하여 우울증, 불안증이 왔었습니다. 멘탈이 너덜너덜.
올해부터 당근을 곁들이거나 채찍을 잠시 내려놓는 등 젠틀하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도 확언이란 것이 높은 확률로 저를 움직인다는 가정 하에, 저는 확언 동기부여에 동의합니다.
다만,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들여봐주세요. 괜찮아보인다면 뭔가 잘 못 된 겁니다. 힘들어 보여야 정상이고 우쭈쭈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