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의사결정 과정을 classical probability 관점에서가 아니라, quantum probability 로 해석하는 연구가 생각나네요 (뇌가 양자역학적으로 동작한다는 주장은 아니고, 뇌의 의사결정을 양자역학에서 쓰이는 수학으로 모델링 할 수 있을 것이다, 요런 주장인듯해요)

원론적으로, 양자컴퓨팅의 연산은 가역연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계산에서 발생하는 열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뇌가 "그렇게 많은 가능성을 고려하고 시뮬레이션 할수 있는 자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계도 할수 없지만 당신은 가능"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이유는 뇌에서 고전적인 컴퓨팅 이론이 아닌, 양자적인 컴퓨팅 과정 일어나기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뇌가 정말 quantum 하게 동작할 것인가는 논란이 되는 주제고, 또 제가 뇌과학이나 머신러닝에 대해 아는 바는 없지만.. 뇌라는건 참 여러가지 상상력을 자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