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뭐 순수하게 소스 코드에만 사용한다면 한글이 fallback되는 폰트를 써도 상관없겠지만, 왠지 마크다운이나 터미널 혹은 웹 브라우저의 고정폭 글꼴까지 하나의 폰트로 일관성 있게 깔맞춤하려는 고집이 있어서… 그런 의미에서는 D2Coding이 정말 모든 조건에 부합하니까 저도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지요.

사라사 고딕은 베이스가 된 Iosevka 폰트가 별로 제 취향이 아니라서 안 씁니다만, (이 스레드에서 알게 된 Meslo LG 폰트만큼은 아니더라도) 각 디자인 조합을 취향에 맞게 쓸 수 있도록 세분해 둔 것은 좋더군요.